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7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화순 8경의 변경(확대)에 대한 군민 의견을 이번 달 31일까지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화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자 추진되는 중요한 절차다.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운주사·백아산하늘다리·고인돌유적지·만연산철쭉공원·규봉암·연둔리 숲정이·세량지로 지난 2016년 선정되어 우리 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매체에 활용되고 있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의견 수렴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은 분석을 거쳐 화순군 대표관광지인 화순 8경에 새롭게 추가될 후보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된 특색있고, 선호도 높은 명소의 발굴로 우리 지역 관광지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조사로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군민의 의견을 통해 대표 관광지 변경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를 찾아 홍보하고, 외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관광체육실 관광기획팀(061-379-35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