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편집국장 김현수

-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 순차적 진행 -

화순군 보건소 전경
화순군 보건소 전경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14~64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돌봄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이다.

특정 기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오는 20일부터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34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건강 취약 저소득층과 면역력이 낮고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군민(▲14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국가유공자 본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돌봄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10월 21일부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시 어린이는 주민등록번호·예방접종수첩, 임신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 등 신분증과 자격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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