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장이 20일 다시 화순을 찾아 화순 지역 당직자들과 함께 상가 투어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화순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화순읍 부영 6차 아파트부터 부영 5차, 3차를 지나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상가를 돌며 직접 군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가투어 현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화순은 이재명!”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정 위원장은 즉석에서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고 친필 사인도 전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 위원장은 유세 차량에서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의 계엄령 위기 당시, 제가 제거 대상이었음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국회로 달려온 국민들 덕분이었다”고 회고하며, “그때처럼 이번 6월 3일 대선도 나라를 구하는 애국심으로 임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출근할 때조차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다렸고, 여러분 덕분에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사명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민주정부 수립”이라며 “화순군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보다 더 높은 투표율로 이재명을 당선시켜야 진짜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린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