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파랑봉사회가 지난 13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5일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더위에 지친 시장 방문객들에게 식염 포도당과 비타민C 캔디 600세트, 시원한 얼음물 1,000개가 무료로 배포되었다.
이번 봉사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우려되는 시민들을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날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랑봉사회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방문객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평일 일정이라 비록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흥식당 김지영, 내사랑헤어 정점요, 백반어때 이은주, 화순 시외터미널 편의점 국아영, 능주 터미널 안유성, 한양설비 문종남>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파랑봉사회 대표 김현수 씨는 이른 아침부터 직접 현장을 지키며,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6시간 이상 진행하며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껏 물품을 나눠주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짜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동행’과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두 봉사단체 간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행사에 대한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상인들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지치지 않도록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봉사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이 짜장면 삶기 봉사를 몸소 하며 많은 군민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동면 방범대 활동을 하는 이주현 씨도 성치 않은 몸으로 아름다운 동행에서 음향 봉사와 진행 보조를 겸해 눈길을 끌었다.
파랑봉사회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했다.
파랑봉사회 대표 김현수와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임원들은 “행사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박두진 상인협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랑봉사회는 앞으로도 고인돌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전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