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초복을 맞아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조합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복달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정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복규 전 화순군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구 전 군수는 “군수직을 내려놓았지만 지역의 어른으로서 화순 발전을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군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건강이 곧 화순농협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조합원들이 오늘만큼은 든든한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순농협은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 농업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화순농협이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도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삼계탕으로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전 화순군수, 임지락 화순군수, 류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명순 부의장, 강재홍 운영위원장, 류영길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 홍기균·박상범·김지숙·정학철·주혜정 의원, 조영일 화순읍장과 화순농협 임직원, 화순주부대학 회원, 화순군 여성단체 관계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을 나눴다.
행사는 단순한 복달임을 넘어 지역 농업인과 기관·단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순의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한편 화순지역 농협들은 매년 초복을 전후해 조합원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화순농협을 비롯해 도곡농협, 능주농협, 천운농협, 동복농협, 이양농협 등도 전 조합원과 지역 경로당에 삼계용 닭을 무상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