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이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곡성군 유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하면서, ‘섬진강유역환경청 곡성군 유치 소망’ 현수막을 들고 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과 곡성군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곡성군은 섬진강 상·하류를 연결하는 유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또한 보성강·오수천·요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섬진강 유역 통합관리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국가보호습지인 섬진강 침실습지를 비롯해 생태복원과 환경보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섬진강 생태 보전의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은 섬진강유역환경청이 곡성군에 설치될 경우 섬진강 유역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수질·생태·환경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집중호우와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섬진강 유역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이 곡성군에 설치돼 재난 대응과 수질·생태 관리, 유역 통합관리를 수행하는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0년과 2020년 두 차례 대규모 수해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과 수질·생태 관리를 아우르는 독립적인 유역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