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지난 7일(토), 화순 민주당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동고동락한 당직자들과 지지자,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거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자랑스럽다”며 인사를 시작했고, “선거기간 동안 수고한 당직자와 화순 군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인용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그 주인은 국민”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민의 중심 철학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호남이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현실”이라며 “중앙정부가 민주당인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호남 발전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정치적으로 유리한 환경은 처음”이라며 “지금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지 않으면 누구도 탓할 수 없다”고 말하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이번 대선은 우리 모두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이며, 화순군민의 승리”라며 “지방선거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류기준 도의원은 “이제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도정과 군정 모두 책임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다짐을 전했다.
김석봉 의원은 “90% 득표 목표는 아쉬웠지만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됐다”며 화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으며, 조세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폐광지역 신성장 공약이 반드시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으며, 류종옥 의원은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내란을 종식시키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재홍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대한민국 변화와 화순의 변화를 함께 지켜보자”고 마무리 발언을 전했다.
이날 해단식은 대선 승리를 넘어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