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이번 대선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유린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일이 48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윤석열 정부 3년간의 무능과 실정으로 민생과 경제, 외교, 안보, 국격 전반에 위기가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무도한 내란 세력을 단호히 심판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을 시작했으며,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과는 달리, 훌륭한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했다”며 “세 분의 후보께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품위 있는 경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경선이 당원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수권정당 민주당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