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의원, 교육박람회 통해 AI 교과서 활용 방안 모색

편집국장 김현수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교육이 미래다' 방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재태의원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교육이 미래다' 방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재태의원
제22회 '교육이 미래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부스관계자의 설명을 경청중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22회 ‘교육이 미래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부스관계자의 설명을 경청중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17일까지 진행되며, 교육계와 기술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와 디지털 혁신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특히 AI 디지털 교과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효율적인 교수학습 지원 도구로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논란도 뜨겁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라 AI 디지털 교과서의 법적 지위가 기존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되었으며, 이로 인해 도입 여부와 범위를 두고 찬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학습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이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정착하려면 교육청과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재태 의원은 교육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학생과 교사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코칭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AI와 디지털 기술뿐만 아니라 교육 트렌드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교육 정책 결정자와 현장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