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승, 민간위원장 김종만)는 지난 10일 취약계층 11세대를 대상으로 ‘하반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매주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밑반찬 4종, 국 1종, 전 3종, 샤인머스켓 2㎏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제작하여 가정으로 전달했다.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상반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 ▲어르신 도로명주소 SOS스티커 배부 ▲행복 김치나눔 사업 ▲희망의 선풍기나눔 사업을 추진하였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산간리 어르신은 “아내가 앞도 희미하고 거동도 힘들어 혼자서 식사 준비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라며, “매주 반찬을 챙겨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순승 춘양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고 돌보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