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 동구청 주차장과 화순군청 뒤편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청 주차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였으나, 이번 추석부터는 12일(1일간) 광주 동구청 주차장, 12~13일(2일간) 화순군청 주차장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광주 동구청 직거래장터는 지난 6월 양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화순군-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 업무 협약」 협력 과제 중 하나인 농특산물(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을 실행하는 것으로, 군에서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샤인머스캣, 한우, 돼지고기, 버섯, 송편, 한과, 꿀, 홍삼 원액, 불미나리인진쑥즙 등 100여 가지 품목으로 33개 업체가 참여하여 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화순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라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