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감염병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

편집국장 김현수

▼ 병문안 문화 개선,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화순전대남대학교병원에서 캠페인 모습
화순전대남대학교병원에서 캠페인 모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1층 로비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 및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여 주민들의 감염병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병문안 문화 개선은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조성하고자 △병문안 가능 시간, 장소, 허용 인원 확인하기 △감염병 환자, 노약자 등은 병문안 자제하기 △병문안 전·후 손 위생 등 감염관리 수칙 지켜주기 3가지 행동 요령을 적극 전파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재유행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추석 명절, 가을철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도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 활동 후 털고·씻고·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각 감염병에 따른 예방수칙을 홍보하여 감염병 발생을 줄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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