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 환)는 지난 5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종순)와 함께 “물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스스로 반찬 자급이 어려운 청장년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맛있는 물김치를 공급하여 온기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천면새마을부녀회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김치 재료 손질 △버무리기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한천면 이장단은 이날 담근 여름철 김치(물김치)를 청장년 등 1인 가구 54세대에 빠짐없이 전달하였다.
윤종순 한천면새마을부녀회장은 “햇고추가루로 정성을 들여 김치를 담갔다”라며,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이 폭염으로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영애 한천면장은 “바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