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활기

- - 동면 대암마을, 귀농인-지역민 간 융화프로그램 진행 - -

동면 대암마을 (어울림마을 융화프로그램)
동면 대암마을 (어울림마을 융화프로그램)-화순군
동면 대암마을은 플랜테리어를 통한 당산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면 대암마을(플랜테리어를 통한 당산나무 만들기 프로그램)-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일 동면 대암마을에서 어울림마을 융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전남도가 주관하며,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암마을은 “꽃사랑 마을사랑”을 주제로 귀농 주민 4명과 지역민 11명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활동 중이며, 이날 프로그램에는 공동체 외의 주민들도 참여하여 모두 20명이 함께 했다.

사업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마을안길에 꽃길을 조성하는 마을경관 만들기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융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랜테리어(식물이나 화분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고사리와 테라리움을 이용해 마을 당산나무를 형상화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품 만들기 후에는 허브차와 케잌 등을 나눠 먹으며, 귀농인과 지역주민들 서로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대암마을 귀농 4년 차 주민은 “평소에도 사이좋은 이웃이지만 만들기를 함께 하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마을 이장님도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 대암마을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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