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름철은 잦은 기상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우려가 있어 배수 시설 정비 및 병해충 방제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이번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은 읍·면 상담소장 및 작목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마을 모정(정자)이나 회관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을 찾아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모내기 이후 벼농사 중·후기 관리와 고추 및 참깨 안정생산 기술을 중점으로 다루며, 여름철 혹서기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법과 기상재해 사전 및 사후 관리 방법 등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이나 건의 사항을 즉시 수렴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교육 신청 및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061-379-545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