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공식 출범,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성료…“군민과 함께 화순 대도약 이끌겠다”

편집국장 김현수

▼ “참여행정·민생회복·미래산업 육성” 3대 축 제시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임지락 제49대 화순군수가 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화순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력 영상 상영, 취임 선서, 군민주권 다짐문 낭독, 취임사, 군정 비전 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직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해 새 군정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임 군수는 취임사에서 “화순은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눈앞에 다가온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반드시 화순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전략, 인공지능(AI) 확산 등을 화순이 맞이한 중대한 변화로 꼽으며 새로운 성장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핵심 군정 철학으로 제시했다. 임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곧 군정의 방향이 돼야 한다”며 “토론과 공론을 통해 군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민생경제 회복도 시급한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빈 상가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재원과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과 농민, 취약계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바이오·백신 산업 고도화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임 군수는 화순의 강점인 바이오·백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임상·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과 AI 기반 농업혁신, 건강 치유 특화작물 육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등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화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전략을 강조했다. 임 군수는 “이제는 눈으로만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체류형 치유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 의지도 밝혔다. 그는 생애 전주기 복지망 구축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화순을 만들고, 교육·거주·의료·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이날 취임식에서는 학생, 학부모, 청년농업인, 노인일자리 참여자, 바이오산업 관계자, 노동계, 문화예술계, 개인택시업계,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군민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민선 9기에 바라는 기대를 전했다. 군민들은 교육, 농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교통, 복지, 문화예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 등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민형배 시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임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며 화순을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했다. 민 시장은 “화순의 발전이 곧 통합특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민선 9기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

행사 말미에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가 공개됐다. 임 군수와 13개 읍·면 이장협의회 회장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비전 공개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참석자들도 손 현수막을 들고 새 출발에 힘을 보탰다.

임 군수는 “이 많은 일을 군수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화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며 새로운 활력이 넘치는 화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