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모두의 생리대’시범사업 선정…국비 3억 원 확보

편집 국아영

▼ 전국 12개 시범 지자체 중 전남 유일 선정…7월부터 공공생리대 서비스 개시

▼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청소년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지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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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생리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 약 3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은 생리대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생리대를 비치·지원하는 사업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라남도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인구 규모와 지역 특성, 사업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목포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확보한 국비 약 3억 원을 바탕으로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시민들이 공공생리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주요 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해 생리대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보급되는 생리대와 지급기는 성평등가족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선정해 대량 조달계약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에는 대용량 적재와 이용량 자동 집계 기능을 갖춘 자동형 지급기를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만큼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생리용품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사업 준비 단계부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으며, 김원이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힘입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