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이 후보 간 단일화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신정훈 경선후보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사실을 공식화했다.
신 후보는 입장문에서 “강기정 시장의 결단은 단순한 양보가 아닌 대통합을 향한 역사적 선택”이라며 “갈라졌던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합쳐지는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단일화는 지지율을 합치는 계산이 아니라 시대의 눈물과 열망이 만난 결합”이라며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두 인물의 오랜 인연도 언급됐다. 신 후보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이어진 관계를 강조하며 “이제 두 이름은 하나의 심장으로 뛴다”고 표현했다.
또 강 후보의 주요 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복합쇼핑몰 추진 등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후보는 이번 단일화를 통해 전남·광주 통합 비전을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전남·광주 통합은 오랜 소망이자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시·도민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기정 시장의 결단에 보답하는 길은 본선 승리뿐”이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번 단일화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양 후보 간 결합이 향후 경선 경쟁력과 본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