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남은 1년 민생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

편집국장 김현수

▼ "새 정부에 우리군 4대 공약 국정과제 반영 전방위적 노력"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

민선 8기 3주년을 앞둔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속가능한 화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 시점”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완성도 높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남은 1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 구현을 위해 68개 공약과 주요 군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폐광지역 신성장 기반 조성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 지정 등 국정과제 채택이 필요한 핵심사업 4건에 대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

민선 8기 화순군정은 문화관광, 바이오·백신, 부자 농업을 3대 미래 먹거리로 설정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2025.6.21.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장면

대표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정책은 전국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출산율 또한 2022년 178명에서 2024년 255명으로 43%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가을꽃축제&화순파크골프

관광 분야에서는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개미산 전망대, 남산 빛공원 조성과 함께, 화순 고인돌 축제 및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통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과 문화관광재단 출범 역시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며, 지난해 3분기 전남 2위(36.5만 명)의 생활인구 수를 기록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난 산업’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돼 3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화순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은 2024년 연매출 36억 원을 돌파하며 2022년 대비 22배 성장을 기록했다.

바이오·백신 산업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에 이어,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1조 2,294억 원 규모의 투자와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예산 면에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농업 예산을 1,078억 원에서 1,205억 원으로, 복지 예산은 1,444억 원에서 1,694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전국 군 단위 1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등 각종 기관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며 화순의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