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가 전남 나주 금성관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당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나주·화순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달성하자”는 결의를 공유하며 정권교체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출정식 무대에는 나주 홍철식 선대위원장, 나주시의회 이재남 의장,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김관용 나주시의원, 화순청년 푸드트럭 김사현 청년 대표, 나주 여성농민회 신춘자 회장 등이 차례로 나서 응원 발언을 이어갔다.

신정훈 위원장은 “전날 이재명 후보님의 전남 방문에 이어 나주·화순 선대위가 다시 결의를 다졌다”며 “이번 대선은 12·3 내란의 시도를 단호히 종식시키고, 모두가 존엄한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화 캠페인에도 힘을 실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자”며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끝까지 묵묵히 실천해 반드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주권자의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13일 오전 9시부터 화순전통시장에서는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시장 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이어 오전 10시에는 공식 선거 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