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꽃축제 알리기 위한 깃발행렬…”군민 자발적 참여”로 의미 더해

편집국장 김현수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 홍보 활동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 홍보 활동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 홍보 활동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 홍보 활동

화순군의 ‘2025 화순 꽃축제’를 맞아 깃발을 들고 행렬을 통해 축제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깃발 행렬은 이광수 화순 수영코치.김태균 화순 태권도 관장, 맹환금 회장과 같이 출발하여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화순 꽃축제에 대한 지역 주민과 타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처음에는 무등산 줄기인 이서면에서 출발해 화순읍 광덕리를 거쳐 화순군청 은행나무 앞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계획되었지만, 시간과 동선의 제약으로 인해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최종 출발지는 화순 관광코스로 지정된 ‘화순 10경 꽃강길 분수대’로 결정됐다. 특히, 개나리가 만개한 개미산 폭포수 아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출발지로서 큰 상징성을 더했다.

깃발 행렬은 화순의 주요 생활권과 이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전, 현대요양병원, 성심병원, 고려병원, 광덕지구, 화순고·화순과학고, 우체국, 광주은행, 건강관리공단 등을 경유해, 마지막으로 화순군청 정문 앞 은행나무 아래에서 마무리됐다.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중
‘2025 화순 꽃축제’ 깃발 행렬중

이 코스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화순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동시에, 많은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축제를 알릴 수 있는 경로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일반 군민이 자발적으로 개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깃발 행렬에 함께한 군민들은 직접 포스터를 배포하며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등지에 꽃축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행사를 준비한 맹환금회장은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꽃축제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다”며, “단순히 공직자들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화순이 진정한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과 모 포럼 맹환모씨와는 먼 친척이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호소했다.

‘2025 화순 꽃축제’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군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친척과 지인들에게도 축제 소식을 널리 알려 화순의 봄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