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일),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 주관으로 ‘윤석열 탄핵 군민 보고대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대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민주주의 회복과 정권교체를 위한 지역민의 참여와 단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영길 부의장, 하성동·김석봉·조명순·조세현·강재홍·정연지·류종옥 군의원(이상 민주당 소속), 문행주 전 도의원, 윤영민 화순지역경제소장, 임탁진 사무국장, 김현수 홍보국장, 여성위원회 송경덕·주혜정 부위원장, 박소영 여성국장 등 지역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2024년 12월 3일, 상상조차 힘들었던 비상계엄이 선포되며 온 국민이 암흑 같은 나날을 보냈다”며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마침내 윤석열은 파면됐지만, 이는 끝이 아닌 내란 종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세력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 다시는 헌법과 민주주의가 유린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통해 “국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순 군민 여러분이 정권교체의 물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