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화순군 자율방범대 화순읍대(대장 구병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을 맞이한 고인돌시장 5일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율방범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장을 지키며 고생하는 상인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온기를 전했다.
고인돌시장은 화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명절을 앞둔 대목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활기를 띤다. 하지만 겨울철의 차가운 날씨는 시장에서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 상인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이를 본 화순읍 자율방범대는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시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
구병찬 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날씨 속에서 시장을 지키는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읍 자율방범대는 단순히 핫팩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내 치안 유지와 질서 확보를 위해 힘썼다. 특히, 대목 시즌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은 방범대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상인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방범대가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맙다”며 “단순히 방범 활동을 넘어 우리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방범대의 활동 덕분에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순군 자율방범대 화순읍대(대장 구병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전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방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자율방범대의 따뜻한 나눔이 화순읍 전역으로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온기를 느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