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춘란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화순 관내 화훼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꽃과 화분을 판매하는 관내 화훼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한국난이 서양난에 비해 촉수가 적고 부피가 작아 가격 대비 고가라는 고정관념 극복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분 및 포장 용기 개발 등의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화순군은 인사철을 맞아 선물용 춘란을 화훼업체에 공급하여 춘란 선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협조를 구했고, 관내 화훼업체들은 이번 1월부터 선물용 춘란을 시범 유통하기로 합의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한국난 선물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난 관련 문의 사항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난산업화팀(061-379-5439)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