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안전한 길, 화순군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편집 국아영

▼ 화순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하수도 및 상수도 사업 추진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2일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 등 두 가지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화순군은 노후 하수관로의 교체를 통해 지반침하를 방지하고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화순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동면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107.3km에 달하는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 16.5km와 16.6km의 정비대상 관로를 선정하여 국비 177억 3천7백만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327억 5백만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침수 예방 및 악취 저감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순군은 이서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상수도 개인 급수시설 공사를 신청하고 접수하며, 설치 공사는 마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약 600가구의 주민들이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천면 동가2리 가천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43가구에 7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상수도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배수관로 2.8km, 가압장 1개소, 소화전 1개소를 설치하며, 2024년 4월 24일 착공해 2024년 10월 10일 준공될 예정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미보급 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상하수도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