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 객사 나주 금성관, 140년 만의 해체 수리 첫걸음

윤병태 시장이 140여 년 만에 진행하는 해체수리의 안전한 진행을 기원하며 전통 고유례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조선시대 객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문화유산 보물 금성관을 140여 년만에 본격적인 해체 수리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8일 금성관 일원에서 ‘보물 금성관 해체수리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기원제는 해체 과정의 안전을 기원하고 국가유산 보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례는 전통 고유례를 시작으로 금성관의 무사한 해체와 보수를 비는 안전기원… 조선 최대 객사 나주 금성관, 140년 만의 해체 수리 첫걸음 계속 읽기

장성군 설이환 소목장, 전남 무형유산 지정

전라남도 무형유산에 지정된 설이환 소목장. 장성군 제공

장성군 설이환 소목장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에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설이환 소목장이 부친인 고(故) 설석철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아 소목장 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를 전남지역에서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목장’은 나무로 된 가구나 목기, 건물의 창호 등을 만드는 목수를 말한다. 1968년 장성읍 영천리에서 태어나 장성읍에서 ‘동은 소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설이환 보유자는 설규수-설석철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소목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2015년에는… 장성군 설이환 소목장, 전남 무형유산 지정 계속 읽기

남도 특색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서 만추의 낭만 즐기세요

추천관광지- 화순 고인돌유적지

전라남도는 남도의 특색이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로 강진 백운동정원, 보성 열화정, 장성 금곡영화마을, 화순 고인돌 유적지, 4곳을 10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화순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 계곡을 따라 약 10㎞에 걸쳐 596기의 고인돌이 집중분포하고 있다. 고인돌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이 발견돼 당시 석재를 다루는 기술과 운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으로… 남도 특색 깃든 문화·예술 여행지서 만추의 낭만 즐기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