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보건소, ‘치유의 서원’으로 거듭난다

신축 장성군 보건소 조감도.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신축 보건소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리가온건축사사무소와 ㈜알엔피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치유의 서원’이 최종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과거 선비들의 정신적 치유 공간이었던 서원을 재해석해 군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군은 보건·의료 여건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소 신축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설계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해 이번 공모작을 선정하게 됐다. 신축 보건소는… 장성군 보건소, ‘치유의 서원’으로 거듭난다 계속 읽기

장성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시행

장성군(장성방문의 해)

장성군이 상위법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10월 29일부터 ‘장성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시장정비사업구역 등에서의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과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모든 층의 바닥면적 총합)이 대폭 확대됐다. 1·2·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준공업지역의 건폐율이 70%로 완화됐으며 용적률도 1·2·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최대 500%까지 허용한다. 준공업지역 용적률은 400%, 주거지역은 500%다. 농공단지의 경우는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인정되면 건폐율을 80%까지 높일 수… 장성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시행 계속 읽기

전남 상습침수 7개 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나주 등 5개 시군 7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2천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국비 1천240억 원과 지방비 827억 원이 집중 투입돼 하수관로 정비, 빗물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확충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30일 전국 17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 제도는… 전남 상습침수 7개 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 계속 읽기

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장성군의 매력에 폭 빠졌어요”

지난 24일 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장을 찾았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24일, 호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장성을 찾았다.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유학생들은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 ‘장성한상’을 찾아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황룡강으로 이동해 가을꽃축제를 만끽했다.

‘편백숲의 고장’ 장성군, 목재 문화 발전 앞장선다

김한종 장성군수(중앙)가 목재기술위원들과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 목재기술위원회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장성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 관해 논의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활용한 교육·체험 활동이 가능한 시설로, 장성읍 영천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군비 52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목재기술위원회는 ‘장성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모임이다. 이달 1일 경제·인문사회·목재문화·목재 및 목구조 등 분야별로 1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목재문화체험장 기본·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문화·교육적 활용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맡았다. 이번 회의에선 목재문화체험장 대상지… ‘편백숲의 고장’ 장성군, 목재 문화 발전 앞장선다 계속 읽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 살아 숨 쉬는 역사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거듭난 필암서원 유물전시관에서 역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 내 유물전시관과 집성관이 수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2시 집성관 1층 강당에서 재개관식을 갖는다. 앞서 장성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물전시관·집성관 전시 연출 설계 및 제작(2023년) △집성관 수선 공사(2024년)에 들어가 지난 9월 완공했다. 먼저 유물전시관은 영상, 음향, ‘미디어 파사드’, 이동형 ‘터치 스크린’ 등을 갖춘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필암서원의 역사를 손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 살아 숨 쉬는 역사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계속 읽기

장성군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전남 친환경 디자인 공모 ‘우수’

장성 황룡강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 장성군 제공

장성군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 ‘제10회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성, 조화성, 창의성, 실용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랐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동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룡강 하중도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어린이 친환경 테마공원(이하 황미르랜드 테마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토 맨발… 장성군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전남 친환경 디자인 공모 ‘우수’ 계속 읽기

장성군, 25일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 연다

좌측부터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 북이 삼남대로 거리예술제 공식 포스터.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주말인 25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먼저 장성읍에선 전통 막걸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2회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는 막걸리 주조장이 밀집되어 있던 장성읍의 역사성을 되살린 축제로, 지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성영천리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장성읍이 주관한다. 올해는 옛 매일시장 골목에서 장성공원 폭포 방면까지 도로를 막고 개최된다. 막걸리 건배식, 남도 막걸리 대전 등 주요 행사와 초대가수… 장성군, 25일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 연다 계속 읽기

장성군,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동화면 소재지 간판 ‘새단장’

장성군(장성방문의 해)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적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 17곳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장성이 포함됐다. 국비 포함 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부터 동화면 소재지 1.6km 구간 19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동화면 ‘이장과의… 장성군,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동화면 소재지 간판 ‘새단장’ 계속 읽기

장성군 “꽃과 정원 어우러진 장성 황룡강으로 오세요”

홍담정원

‘가을 여행 명소’ 장성군에 조성된 황룡강 주제정원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장성군은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공사’를 통해 총 6개의 주제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에서 착안해 주제 색을 정하고 구간별로 △황룡정원(황) △홍담정원(적) △청백리정원(백) △푸른물빛정원(청) △검은숲정원(흑)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지난 5월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때 조성된 작가정원·초청정원·시민참여정원을 보존한 ‘참여정원’이 더해졌다. 가장 많은 발길이 모여드는 곳은 ‘황룡정원’이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장성 잔디를 심고, 강변 쪽에는 음악 분수와 상설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부채꼴… 장성군 “꽃과 정원 어우러진 장성 황룡강으로 오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