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군 최초 승전지’ 장성군, 그날의 함성 되살렸다

기념사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동학농민군 최초 승전지’ 장성군, 그날의 함성 되살렸다 계속 읽기

5‧18기록관 제작 영화 ‘오월’, 5·18영화제 대상

왼쪽부터 김보배, 방성수, 이유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오월’이 제5회 5·18영화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5‧18영화제에는 총 1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단편영화 ‘오월’은 현대적 감각의 연출과 세대 간의 기억을 섬세하게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오월’은 21분35초 분량으로 3D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사진작가 민서가 딸 은지와 함께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광주를 방문하며… 5‧18기록관 제작 영화 ‘오월’, 5·18영화제 대상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