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트래블쇼」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규모의 참가 기관·기업들 중 이례적으로 화순홍보관에서 민간기업(금호리조트, 페어플레이)과 협업하여 지역관광을 홍보한 방식이 방문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서울전람(주) 메가쇼가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하여 총 30,563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초대형 여행박람회「2024 트래블쇼」의 메인이벤트는 ‘트래블러스 초이스’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외 약 250개 사 부스 중 관람객이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투표하는 어워즈이며, 여기에도 화순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시노 리조트(홋카이도), 미아자키현, 서일본철도 주식회사와 함께 선정되었고, 행사장의 메인존 한가운데 위치하여 화순을 적극 홍보하였다.
재단은 박람회 기간 12미터의 대형 전시 공간에 ‘실타래로 떠나는 화순 1박2일 여행’이라는 주제로 적벽, 무등산, 고인돌유적지, 꽃강길 음악분수대 등 화순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입체 패널에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실타래를 이용해 가보고 싶은 곳들을 스스로 엮어가며 화순으로 가상여행을 떠나보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부스에 인파가 끊이지 않았고,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늘어나는 관광 트렌드를 고려해 이벤트 후에는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화순홍보관 전시 공간에 설치된 두 개의 모니터에서는 재단 자체 사업인 ‘화사로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화순여행에 대한 감각적인 영상들이 끊임없이 송출되었고,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화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가족여행, 장애인 여행가 등 다양한 그룹들과 진행하고 있는 화순여행 루트개발사업‘화사로 프로젝트’는 ‘노랑풍선’,‘외국인 단체 여행사’,‘전라남도 박람회 사업부’등 다양한 기관·기업들의 관심을 받았고, 박람회 현장에서도 관련 미팅이 진행되었다.
또한 오는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1월 화순운주문화축제 등 화순의 대표 가을 축제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가족, 연인, 친구, 반려견 등과 함께 다양한 화순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트래블쇼를 찾은 관람객의 대부분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걸 몰랐다며, 꼭 놀러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복규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화순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나아가 세계적으로 상승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으로 화순을 홍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계속해서 개발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현장이 궁금하다면 재단 인스타그램 계정 (@hfct1106)에서 박람회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