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강종철 부군수, 정익주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장 등 백신·면역 분야 핵심 연구기관 관계자, 전라남도 관계자와 행사 주관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과 바이오산업이다. 앞으로 화순에 많은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려면 포럼의 목적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포럼을 통해 기업 이전이나 입주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발전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 군수는 또한 “이번 포럼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10.18. ~ 11.3.)에 열리는 만큼, 포럼 관계자들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행사 개요·주제·초청 연사·프로그램 일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타 행사 준비 관련 세부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백신 개발 및 차세대 면역 치료, 그리고 AI’의 주제로 진행되며, 포럼(토론)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백신·면역 치료 기술 연구에 관한 글로벌 전문가 세션과 사업화 연계를 위한 산업체 전문가 세션으로 구분된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그동안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남 화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화순의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10.18. ~ 11.3.) 중인 10월 24·25일 2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홈페이지(https://hivif.org)에서 10월 16일(수) 18:00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