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8월 24·31일 양일간에 걸쳐 아동과 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군에서 영업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슬기로운 외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식 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다양한 외식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접하고, 레스토랑에서의 기본 식사 예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외식체험은 전문 쉐프가 먹는 방법, 요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요거트, 식전 빵,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망고빙수 등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고 경험하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김00(화순초 4년)은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 약간 낯설었지만, 고급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망고 빙수가 짱!짱!짱! 이었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청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외식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고,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정서 함양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