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이 나는 행복충전소는 바로 화순 문화원 노래교실이며,
이곳에서 문화를 통해 인생의 그릇에 담아본다.
화순 문화원(원장 직무대행 임영택) 은 전통문화 예술의 발굴육성, 문화 예술교육 기회의 제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앞장서 온 지역문화 발전의 주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곳이다.
지금껏 우리 화순의 문화인들은 인간의 창의성 개발, 우리 문화의 세계화, 지방 분권화에 따른 문화적 책임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새로운 문화 환경을 선도하는 문화인이 되기 위해 역할의 재정립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여건 실현을 위해 임영택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우리 화순문화원은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역의 여러 주체가 힘을 모아 주민들께 필요한 지식정보를 제공함에 있어 소외계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며 일회적, 단기적 사업을 지향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라며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2시간)까지 진행되는 노래교실(회장 김금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재치, 입담 등의 기량이 넘치는 노래 강사( 고윤미 가수)와 함께 마음껏 행복을 담으시길 바란다”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늘은 특별히 노래교실 임원 선출도 해야 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진지한 토론 끝에 회장은 김금남 씨 유임, 총무는 문성자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하여 더욱 활기 넘치는 노래방 운영이 기대된다는 후문이다.
고윤미 강사가 이끄는 노래 수업은 지난주에 배웠던 ‘몽당연필 ‘노래 복습에 이어 ‘바람의 연가'(김양노래)를 배움을 이어나갔다.
손뼉 치고, 어깨를 너풀거리며 둥실 두둥실 춤을 추는 사람이며 목이 터져라. 목청을 돋우는 회원들 열기가 후끈하다.
이어서 개인의 기량을 발휘하는 장기 자랑 시간에는 “더위야 물러서거라! 짝꿍 없이 살아도 노래 없이 못 살아!”라며 신들린 무당처럼, 어릿광대처럼, 간드러진 목소리와 버들가지 늘어지듯 온몸을 살랑대는 율동으로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모두는 ‘노래하면 당연히 나다’며 기량을 뽐내고 분위기를 잡으며 재치 있는 리더를 자처한다.
신바람 나는 한마당 잔치가 끝나고 김금남 회장은 “화순 문화원의 노래교실에 다 함께하여 살맛이 나는 세상, 어깨춤이 절로 나는 신바람 나는 삶으로 풍요로운 화순을 만들고 나 자신을 살찌우자”라고 전했다.
행복은 이런 거란 듯 싱그러움이 흠뻑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