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5일 가수 박지현 팬클럽 “전남 엔돌핀”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3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지현은 TV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 트롯2”에서 수준 높은 실력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트로트 스타이다. 이번 기부는 새로운 앨범 “그대가 웃으면 좋아” 발매 기념으로 팬카페에서 마련했다.
전남 엔돌핀에서 기부한 떡국떡 300인분은 경로당에 기부되어 무더운 여름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식재료가 될 예정이다.
전남 엔돌핀 관계자는 “가수 박지현은 목포 출신이다.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 이런 우리 고장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역시 멋진 가수의 멋진 팬이다.”라며 “전남 엔돌핀의 소중한 나눔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