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우수받이 퇴적물 제거 완료

편집국장_김현수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시계획도로의 우수받이 퇴적물 등 이물질 제거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우수받이 정비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되었으며, 도시계획도로의 우수받이에 쌓인 토사와 낙엽 등 퇴적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집중호우 시 우수받이 퇴적물로 인해 도로 침수가 자주 발생하는 ▲대리교차로 ▲화순읍 정수장 입구 ▲만연사 교차로 ▲전남기술과학고 교차로 ▲화순경찰서 사거리 ▲흑돈애숯불구이 건너편 ▲광덕교차로, ▲일심교차로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전 정비는 도로의 배수 능력을 향상해 집중호우 시 물이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화순군은 또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상가 내 침수 피해가 있었던 화순경찰서 앞 사거리 도로 주변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우수받이 정비뿐만 아니라, 도시지역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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