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재가 의료급여사업’ 본격 시작!

▼ - 퇴원 후 집에서 치료와 돌봄을 함께 -

재가 의료급여 홍보 리플릿
재가 의료급여 홍보 리플릿-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 예정인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필수급여‧선택급여‧부가급여로 구분되며 필수급여는 ⯅의료(협력의료기관 케어플랜 수립, 교육, 모니터링 등 지원) ⯅돌봄(가사, 간병, 일상생활 지원) ⯅식사(도시락 및 밑반찬 등 지원) ⯅이동(병원 방문 시 이동 서비스 지원) 등이다.

또한 선택급여는 ⯅주거개선(문턱제거, 도배․장판 등) ⯅냉․난방기(냉난방기 6종) ⯅안전관리기(화재경보기 등 안전용품 지원) 등이 있으며, 부가급여는 ⯅복지용구(목욕의자, 지팡이 등 13종) ⯅필수 가전(청소기 등 5종) ⯅생활용품(주방기구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군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종합정보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파악된 장기입원자에 대하여 퇴원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면, 협력의료기관(케어팀)과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 욕구와 전반적인 필요도를 조사한 후, 대상자별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을 완성한다.

이후 대상자별 케어플랜을 토대로 지역사회가 보유한 공공‧민간 자원 연계 및 재가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 수준 및 생활 실태 전반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상황 변화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간다. 해당 서비스는 1인당 1년간 지원할 수 있고, 필요시 최대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며 의료, 돌봄, 식사 등의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집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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