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에 부설 에너지영재학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신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히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체계적인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켄텍에 부설 ‘에너지영재학교’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 의원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추진되고 에너지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미래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켄텍이 대학과 대학원 단계에서 에너지 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를 초·중등 단계까지 확대해 조기 인재 발굴부터 고급 전문인력 육성까지 연결되는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에너지의 미래도, 반도체의 미래도 결국 사람에서 시작한다”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초·중등에서 대학·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인재양성의 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영재학교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향후 에너지·반도체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시 지역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법안소위원으로서 이미 다른 의원실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과 병합심사를 추진해 개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신 의원은 “인재를 기다리는 호남이 아니라, 인재를 키워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호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