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이 화순을 글로벌 바이오·생태관광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화순 지역 공약 발표를 통해 “화순은 백신 연구부터 임상,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치유 융합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화순을 백신 및 면역치료 중심의 글로벌 첨단의약 클러스터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임상·생산이 연결된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와 첨단 신약개발 인프라를 조성해 국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면역연구원 유치와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통해 일자리 1만 개 창출도 목표로 제시했다.
폐광지역 재생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화순탄광을 문화·관광·산업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전환하고, 광산박물관과 레일바이크, 역사추모공원 등을 포함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폐광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등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재생 모델도 추진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고인돌 국가정원 조성과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온천과 산림을 연계한 치유·웰니스 관광벨트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결합된 ‘반려 문화 플랫폼’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생활문화 모델도 제안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메디푸드 산업과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식품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기능성 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복합유통센터 및 수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도 제시됐다. 광주송정~화순~보성을 잇는 순환철도망 구축과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완성 등을 통해 화순을 광역 생활권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백신과 바이오, 치유와 관광, 농식품 산업이 결합되면 화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역량으로 화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