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이 화순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의 마침표로 ‘졸업앨범비 지원’을 강력히 제안하고 나섰다. 강재홍 의원은 지난 9일 제27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평등한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강 의원은 발언 시작과 함께 본인이 대표 발의하여 시행 중인 「화순군 학생복지 지원 조례」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복지 실현은 지역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교복비 지원 일원화와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1억 원), 해외 역사문화체험(4천만 원) 등 확대된 교육복지 예산에 대해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강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체험 사업 등에 대해 두 가지 보완책을 제시했다. 첫째로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는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할 것을 주문했으며, 둘째로 단순 관광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담은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당부했다. 이는 선심성 행정을 경계하고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취지의 발언이다.
특히 이날 발언의 핵심은 ‘졸업앨범비 지원’이었다. 강 의원은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은 단순한 책 이상의 가치가 있지만, 고물가 시대에 적지 않은 비용은 일부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조례라는 법적 시행 근거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예산 미확보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집행부는 다가올 추경 예산 편성 시 졸업앨범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체감형 복지’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강재홍 의원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화순군이 그 든든한 마을이 되어주어야 한다”며,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