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3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번 22기는 총 6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구복규 화순군수 “전문성·경험 모인 자문위원회, 미래지향적 통일 인식 이끌 것”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에서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모일 때 군민들이 통일 문제를 더욱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문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확실히 잡아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22기 임원진 구성
제22기 화순군협의회는 김숙희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임원진이 꾸려졌다.
수석부회장: 정황영 / 부회장: 조준성, 주미경 / 감사: 고광열, 류문숙 / 기획홍보위원장: 정영무 / 국민소통위원장: 유덕순 / 여성위원장: 박희옥 / 청년위원장: 강재홍
■ 여성분과·청년분과 위원 구성
여성분과는 박희옥 위원장을 비롯해 총 26명이 참여해 여성 사회참여와 평화 공감대 확산 활동을 전개한다.
청년분과는 강재홍 위원장과 청년위원 8명이 참여하며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출범식: 기념식·공로패·위촉장 전달 이어 정기회의 진행
출범식은 1부 기념식을 통해 공로패 전달과 위촉장 및 배지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 2부 정기회의에서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 김숙희 회장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지역에서 평화대화 이끌 것”
김숙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60명의 자문위원 역량을 모아 화순이 평화와 통합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용과 통합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주춧돌”이라며 “자문위원 모두가 군민 속으로 들어가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감대를 만드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