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화순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자율방범연합회 직무 경진대회’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방범대 법제화 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방범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자율방범연합회가 주관하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화순군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구복규 화순군수, 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영길 부의장, 화순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김태국 자율방범중앙회장 그리고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현재 전남에는 22개 시·군에서 7,0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며, 야간 취약지역 순찰, 지역 축제 교통관리 등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유공 방범대원 표창, 도민 안전 결의문 채택, 대원 협력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의 단합을 다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바쁜 생업 중에도 지역 치안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며 “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연합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복규 군수 등 참석한 관계자들도 “지역 치안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전남 안전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