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문화원(원장 임영택) 노래교실(회장 김금남)이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노래교실 회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상 수상”을 목표로 무대에 올랐으며, 합창단(단장 고윤미)의 단결된 화음과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군문화원 팀은 유상록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도전곡으로 선정해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비록 11개 팀 중 장려상에 머물러 아쉬움이 남았지만, 퍼포먼스와 의상 준비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아쉬움을 보완해 내년에는 반드시 대상을 목표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상은 광주 양동팀(단장 김수일)이 차지했으나, 관중들 사이에서는 “노래 실력만큼은 화순 문화원팀이 한 수 위였다”는 찬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경연을 마친 뒤 귀가길에서도 회원들은 음악과 춤으로 화합의 장을 펼치며 “음악이야말로 인생의 활력소이자 건강의 비결”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