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3월 17일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3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구복규 군수로부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조명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하여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화순군수로부터 제출된 10건의 안건을 포함하여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오형열 의장은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생에 대해 “발생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농민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후 일정으로 17일 ~ 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일반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27일에는 화순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