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편집 국아영

▼ 라오스 계절근로자 39명 입국...농가 인력난 해소에 큰 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에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 고용 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들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근로자들의 인권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꽃다발과 구급상자 등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입국 행사 후, 근로자들은 배정된 농가로 이동하였고, 5개월간(비자 E-8) 화순군에 거주하며 농촌 일손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오스 근로자들은 화순군과 라오스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139명이 입국하여 농가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도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라오스 근로자들이 초청되어 2월 1차 입국 후, 오는 4월 2차 입국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들과 별도로 작년에 투입된 라오스 근로자 중 성실 근로자 재입국 추천 제도를 통해 7개 농가에서 12명의 근로자를 신청, 재입국한 5명이 농가에서 현업에 종사 중이다.

올해 화순군은 총 223명(농가형 193, 공공형 30)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상반기 223명 배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순군에서 일하는 동안 안전하고 평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화순군과 라오스가 계절근로자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