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보도국장 김재붕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춘양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춘양초등학교 교정에서 제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동문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애향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체육대회는 춘양면 농악대의 신나는 풍악놀이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김욱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여러 동문 회원들,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렬 군의회의장 등 내외 귀빈과 오치정 재경 춘양면 향우회장 외 출향 인사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춘양초등학교 교정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2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2

김욱환 총동문회장은 개회식 기념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 교정에서 동문들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8,000여 동문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의 기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며, 고향에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자고 강조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5회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향을 찾아온 동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춘양초등학교는 1927년 개교 이래 ‘착한 행동, 알찬 실력’이라는 교훈 아래 교육을 이어온 자랑스러운 학교다. 앞으로도 화순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치정 재경 춘양면 향우회 회장도 축사에서 “동문들을 만날 때마다 반갑고 고향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움을 느낀다”며, “오늘이 동심으로 돌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3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3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4
제5회 춘양초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4

기념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체육 행사에서는 *용암산팀(39,46,47,54회), *천태산팀(40,45,48회), *예성산팀(41,44,49,52회), *해망산팀(42,43,50,51회)으로 팀을 나누어 대왕윷놀이, 여성 PK 2인 3각, 제기차기, 피구, 단체 줄넘기, 비전 탑세우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또한 초청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이어진 부대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즐거운 한마음 잔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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