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시동

편집 국아영

▼ 1차 준비상황보고회서 안전·교통·숙박 등 운영 전반 점검

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
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년 4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종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안전, 교통·주차 대책, 숙박·식품 같은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준비상황부터 대회 운영까지 전반적인 상황을 살폈다.

전남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2세 이하부부터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대축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회식과 폐회식은 전남의 문화·역사를 대표할 상징적 콘텐츠를 활용하고 예술적 연출을 통해 전남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58개 모든 경기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11월부터 2회 진행한다.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의 소방시설 정비, 트랙 보수 등 개보수를 진행해 선수와 관람객 친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주역인 자원봉사단 1천 명과 도민응원단 5천 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환경 개선, 친절운동, 방문객 안내 등 경기 내외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전남도는 앞으로 대회 준비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진정한 의미의 전국체전 성공 개최가 될 것”이라며 “3개년 종합 스포츠대회의 마지막 대미인 내년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25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남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2만여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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