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과 함께 광주 동구 금남로 축제장(전일빌딩 ~ 민주의 종 사이 도로변)에서 ‘화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는 지난 6월 양 지자체 간 우호 교류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화순군-광주 동구 간 상생발전 업무협약」 협력 과제 중 하나로 농가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판매 품목으로는 화순군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인 샤인머스캣, 사과대추, 오란다, 한과 등 10여 가지 품목과 축제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과일 및 컵 음료 등 즉석식품이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화순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을 홍보하여 화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맞아 생산자와 도심 속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라며 “대도시권 직거래장터 운영을 지속하여 화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