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운영하는 2024 꿈의 무용단 화순 ‘춤추는-돌’의 단원들이 지난 21일 화순군 능주면 역사관 일대에서 중간 발표회(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무용단 신규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남지역 최초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을 진행 중이다.
꿈의 무용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화순의 문화유산인 고인돌에서 착안한 고(Go,古)·인(人)·돌(돌다, 움직이다)을 주제로 교육의 레퍼토리를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배운 안무를 학부모와 관객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가을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지만 단원들은 공연 분장을 하고 의상까지 갖춰 입은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단원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추억을 담은 돌 꾸미기, 추억을 담은 자세로 사진 촬영하기, 학부모 소감문 작성 등의 활동을 이어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꿈의 무용단 화순 ‘춤추는-돌’의 단원들은 9월 중간 발표회(쇼케이스) 이후, 오는 10월 26일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단원들이 지금까지 함께 만든 완성 작품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결과공유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의 첫 공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해주었고, 이번 공연이 단원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위해 힘쓰고, 꿈의 무용단 단원들의 공연에 화순군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