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16일 저녁 7시 춘양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청년회(회장 윤권한) 주최로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춘양면민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고향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도의원, 오형렬 군의회 의장, 조세현 산건위원장, 김순승 춘양면장, 노종진 능주농협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정재규 춘양면 노인회장, 이재규 번영회장, 김영수 이장단장 등 각계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축포 소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참가자들의 열광을 자아냈다.
초청가수로는 지숸이, 강명진, 전혜자, 강신비, 김준영 등이 무대에 올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춘양면 13개 마을의 대표들이 참가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며, 김영수 이장단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재규 번영회장, 구규석 자율방범대장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행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내실 있는 행사로,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