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1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민애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24 군민행복 아카데미 6회차’ 강연을 개최했다.
나민애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부터 박사까지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며 신입생 대상 필수과목인 ‘대학생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나 강사는 강연을 통해 어릴 적부터 자녀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습관 만들기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모든 과목의 기초이며 사고력과 의사소통 기본이 되는 언어 감각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방법 등 국어 지도에 구체적인 실천법과 조언으로 수강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에는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에 일일이 조언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의 책 읽는 습관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듣게 되어 좋았고, 막연한 자녀 교육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라며, “교수님이 알려주신 도서 목록과 방법대로 자녀와 함께 책 읽기를 꼭 실천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