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연재난 피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고자 지역자율방재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화순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장 및 각 읍·면 대표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화순군 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 245명의 지역 주민, 봉사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자는 자율 가입이 가능하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재해취약시설 등 위험지역 현장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홍보와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응급 복구 활동 등에 참여한다.
또한 재난 발생 취약 시간대에 지역 순찰과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위험지역 주민, 행락·야영객 등을 대피시키는 것은 물론,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 현황을 파악하여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 및 경감 활동에 참여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재난은 완벽하게 막을 순 없지만 예방하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자율방재단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자율방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